“2023년 한 살 더 어려진다”… 만 나이, 취업에는 도움될까? 캐치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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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03

채용플랫폼 캐치, 20대 취준생 대상 ‘만 나이와 취업’ 설문 조사 결과발표

취준생 ‘도움된다’와 ‘별 차이 없다’로 의견 갈려 

20대 구직자가 생각하는 신입 취업 마지노선은 30세  


2023년 6월부터 시행되는 ‘만 나이’ 제도를 두고 20대 취준생도 찬반 의견이 갈렸다. 




채용플랫폼 캐치가 20대 구직자 1,902명을 대상으로 ‘만 나이가 취업에 유리한가’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도움이 될 것 같다’가 48%, ‘별 차이 없을 것 같다’가 43%로 의견이 갈렸다. ‘도움이 안 될 것 같다’고 응답한 인원도 8%였다.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48%를 대상으로 이유를 물어본 결과, ‘어릴수록 취업에 유리해서’가 60%로 가장 많은 응답을 기록했다. 이어서 ‘취업 적정 나이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서’가 28%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기존 제도는 느린 연생에게 불리해서(6%)’ 등의 의견도 있었다. 


반대로 ‘차이가 없다’ 혹은 ‘도움이 안 된다’고 응답한 경우에는 ‘다같이 어려지는 거라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55%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취업에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서’가 31%, ‘나이 질서가 흐트러질 것 같아서’가 13%로 뒤를 이었다. 


본 설문에서 ‘신입 취업 나이 마지노선’에 관해서도 함께 조사했는데 66%로 절반 이상이 ‘마지노선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취준생이 생각한 신입 취업 나이 상한선은 30세였다.  


진학사 캐치의 김정현 소장은 “최근 코로나와 취업난 등으로 신입 입사 연령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라며 “실제로 취업 현장에서는 30대 신입사원을 흔하게 볼 수 있지만 구직자에게는 심리적 마지노선이 존재하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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