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도 반했다는 K-콘텐츠 기업 - <게임편> 기업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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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08

지난 17일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한국에 방문했는데요. 무려 20여 개의 한국 기업과 MOU를 체결했다고 합니다. 특히, K-콘텐츠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 시리즈에서는 사우디가 주목한 K-콘텐츠 기업 5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지난번 엔터 기업 두 곳에 이어, 게임 기업 세 곳을 살펴볼까요?


사우디 왕세자가 선택한 K-게임 🔥


사우디 왕세자 빈 살만의 게임에 대한 애정은 남다르다고 하는데요. 자신을 “비디오 게임과 자란 첫 세대”라고 소개하며 “향후 2030년까지 사우디를 게임, E-스포츠의 글로벌 허브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사우디가 투자한 한국의 게임기업은 어디일까요?


📌 넥슨 

 

 

(▲사진출처 = 넥슨)


넥슨은 피파온라인, 메이플스토리 등 인기 게임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기업인데요. 지난 3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넥슨에 약 2조 4000억원을 투자해 주주 지분율 순위 4위에 올랐다고 합니다. 정확한 투자의 이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넥슨의 관계자는 향후 활발한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담긴 투자가 아닐까 하고 예측했습니다.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넥슨초봉은 4,500만 원입니다. (개발직은 5,000만 원) 현직자들은 특히 근무시간/휴가 측면에서 높게 평가했는데요. “자율 출퇴근제, 초과근로수당을 칼같이 준다”, “야근이 없고 수평적인 분위기”라고 언급했고 “의사결정이 자주 바뀐다, 안정성이 부족하다”는 점은 단점으로 꼽았습니다. 


📌 엔씨소프트 


 

(▲사진출처=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리지니, 아이온 등을 보유한 대표 게임 기업인데요. 사우디 국부펀드에서 조 단위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해 2대 주주에까지 올랐다고 합니다. 엔씨소프트에 투자한 것도 넥슨과 같이 분명한 목적이 있는 건 아니었는데요. 투자를 통해 석유에만 치우친 경제 체제를 보완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엔씨소프트초봉은 4,700만 원이고, 개발직의 경우에는 5,500만원입니다. 현직자는 특히, 연봉과 복지 측면에서 높게 평가했는데요. “출퇴근 시간이 자유롭고 야근수당은 신청하지 않아도 알아서 들어온다”, “병원, 구내식당, 헬스장 등 사내 복지시설이 훌륭하다”고 평가했고 업무 강도가 높다는 점은 단점으로 꼽았습니다. 


📌 시프트업


(▲사진출처 = 시프트업)

 

시프트업은 게임 디자인 및 개발 스튜디오 회사로 ‘데스티니 차일드’를 개발한 기업인데요. 지난 11월 사우디 왕세자가 방문해 투자 협약을 맺은 기업 중 유일한 중소기업이기도 합니다. 특히 왕세자가 직접 사옥을 방문하기도 하며 큰 관심을 표현했다고 하는데요. 향후 협력해서 게임을 개발하고 시프트업의 해외 진출을 도모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강남에 위치한 시프트업평균연봉은 4,464만 원으로 동종 업계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현직자는 “자유롭고 수평적인 분위기”, “연차를 눈치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최근에는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되어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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