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취준생 60%, 코로나로 변화한 비대면 채용문화 ‘긍정적’ 캐치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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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취준생 82% ‘코로나 이후에도 변화한 채용문화 지속될 것’
코로나로 인해 변화한 문화 중 ‘비대면 면접’ 65%로 가장 선호도 높아
채용문화 변화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대면에 비해 합격이 어려워서’
20대 취준생의 60%는 코로나로 인해 변화한 비대면 채용문화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취업플랫폼 캐치가 20대 취준생 1,75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이후 채용문화 변화’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60%는 변화한 채용문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40%였다.
변화한 채용문화가 코로나 이후에도 지속될 것 같냐는 질문에는 82%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변화한 채용문화 중 가장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비대면 면접’이 65%로 1위 ▲’온라인 채용설명회’가 11%로 2위를 차지했다. 주로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변경된 요소들이 선호도가 높았다. 이외에도 ▲’공채 줄고 수시 채용 확대’ (10%) ▲’채용 과정 최소화’ (8%) ▲채용 과정에 AI 도입’ (4%) 등의 의견도 있었다.
코로나로 인해 변화한 채용문화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로는 ▲’대면 채용에 비해 합격하기 어려워서’가 65%로 1위를 차지했고 ▲’공채 축소 등 채용인원이 줄어서’가 27%로 2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AI 채용 등 추가로 준비해야 할 요소가 증가해서’ (25%) ▲’다른 지원자들과 직접 교류할 수 없어서’ (8.5%) ▲’자신 있었던 채용 과정이 축소/제거되어서’ (8%) 등의 의견도 존재했다.
진학사 캐치의 김정현 소장은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던 부분이 구직자들의 부담을 줄여준 것으로 보인다”라며 “긍정적으로 변화한 채용문화의 경우 코로나가 소강된 이후에도 지속하고 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