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46% 공무원 선호도 앞으로 감소할 것 캐치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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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29

직장 선호도 공무원 3위로 대기업 > 공기업 > 공무원 순 

선호도 감소 예상 이유 1위는 ‘임금’

MZ세대의 현재의 확실한 보상 중요시하는 경향 반영한 것으로 보여 


20대의 46%가 공무원 선호도는 앞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9급 공무원’ 시험의 경쟁률이 해마다 하락하고 있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9급 공무원 경쟁률이 18년 41:1에서 19년 39.2:1, 20년 37.2:1, 작년 35:1로 지속적으로 하락하였고 올해에는 29.2:1로 무려 3만명 규모로 감소하였다고 전했다. 한 때,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 중 하나로 꼽혔던 공무원의 경쟁률이 감소하는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1일 취업플랫폼 캐치가 20대 1,437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선호도’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공무원 선호도가 앞으로 감소할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46%에 이르렀다.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35%, 증가할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19%였다.


한편 해당 설문에서 함께 조사한 직장 선호도에 대한 결과에서도 △’대기업’ 68%로 1위 △’공기업’이 18%로 2위를 차지하였고 △’공무원’의 경우 8.4%가 선택하여 최하위인 3위를 차지하였다. 


이들이 공무원 선호도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응답자 662명)는 △’사기업에 비해 임금이 적어서’가 52%로 가장 높았고 △’연금제도 개편 등 공무원 복지제도가 변경되어서’가 18%로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 △’사기업에 비해 복지가 부족해서’(8.8%) △’공무원 준비에 비용이 많이 들어서’(7.4%) △’공무원 채용제도가 변경되어서’(6.6%) 등의 의견도 존재했다. 


실제로 이러한 결과가 나온 데에는 MZ세대의 현재를 중시하는 경향도 반영이 된 것으로 보인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소장은 “안정적인 직장을 선호했던 과거와 달리, MZ세대는 공정하고 즉각적인 보상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기업의 경영성과 공개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지거나, 유니콘이나 뜨는 스타트업에 취업하려는 취준생이 늘어 나는 것도 이 같은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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