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4일제 VS 두달 통휴가... 당신의 선택은? 캐치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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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18

2030대 932명 설문

2달 통으로 쉬기 보다는 주 4일제 선호 

쉬고싶은 요일은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순 


2달을 통으로 쉬기보다는 주 4일제를 선호하는 20~30대가 10명 중 7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 위 인포그래픽의 저작권은 캐치에 있습니다


취업포털 캐치에서 지난 1월 6일부터 13일까지 20, 30대 932명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근무형태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통으로 2달 쉬는 것보다 주 4일제를 선호하는 사람이 73%의 응답률로 더 많았다. 

 

시차 출퇴근제를 실시할 경우 출퇴근 시간을 묻는 질문에는 ▲’8 to 5, 얼리버드족’이 응답 비율 43.6%로 가장 많았고 ▲’9 to 6, 현상유지족’이 37.2%로 뒤를 이었다. 의외로 ▲’10 to 7, 아침잠족’은 19.3%로 가장 응답이 적었다. 해당 결과로 미루어 보았을 때, MZ세대는 아침 잠 보다는 일찍 출근하여 저녁이 있는 삶을 원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주 4일제를 할 경우 쉬고 싶은 요일로는 ▲월요일(33.6%)과 ▲수요일 (33.1%)이 비슷하게 나타났고 ▲금요일이 29.4%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화요일이 4.4% ▲목요일 1.5% 순으로 집계되었다. 월요병에 시달리거나, 주말을 길게 보내고 싶은 사람들이 과반수 이상인 것으로 분석되며, 중간에 잠시 쉬어가는 수요일을 휴일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10명 중 3명이나 되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적정 근무시간에 대한 질문에는 ▲기존 8시간이 적당하다는 응답이 36%로 가장 많았지만 ▲7시간(27%), ▲6시간(19%), ▲5시간(14%)이 나란히 다음 순위를 차지하며 현재 보다 적은 근무시간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기존 8시간을 유지하거나 그것보다 근무시간이 짧아지더라도 일할 땐 집중해서 일하고 퇴근 후에는 자기만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MZ세대의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소장은 “요즘 20~30대의 특성을 잘 반영한 조사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대체로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기 보다 현재를 밸런스 있게 운용하려는 삶의 태도가 엿보인다. 일할 때는 열심히 일하고 쉴 때는 방해 없는 자신만의 시간이 보장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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