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고양이 캐릭터가 10억원?” 급부상하는 블록체인 업계의 채용과 미래 기업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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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31

채용소식 끊이지 않는 블록체인 업계 

투자-실적 바탕으로 자체플랫폼에 서비스 온보딩 

 

캐나다의 ‘크립토키티’라는 게임의 희귀 고양이 캐릭터 ‘드레곤’이 무려 10억원에 거래됐다. 디지털 파일의 저작권과 소유권을 인정하는 NFT형태로 거래된 것이다. 이 거래를 시작으로 유행하게 된 NFT시장의 인기가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다.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더블룩에서 발표한 ‘2022년 디지털 자산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블록체인 관련 기업이나 프로젝트에 251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발생했고 관련 유니콘 기업도 65개 선정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수치는 지난해에 비해 8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블록체인 산업의 성장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급격한 성장에 발맞춰 기업 규모를 늘리고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인재 영입도 한창이다. 신생사업이라 전문가가 부족한 만큼 파격적 조건을 내세우거나 직접 교육을 진행하기도 하는 모습이었다. 블록체인 기업들은 이러한 투자와 실적을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작해 더 큰 성장을 이루는 것이 목표이다. 블록체인 기업들의 인재채용과 성장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본다. 


 


채용소식 끊이지 않는 블록체인업계  

: 직접 인재를 양성하거나 파격적인 조건으로 영입하거나 

캐치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블록체인 관련 기업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파격적 영입 조건을 내세우며 인재 영입 및 발굴을 위해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 계열사 블록체인 기업인 그라운드X는 IT 교육 스타트업인 코드스테이츠와 협력하여 블록체인 관련 우수 인재 양성에 직접 나섰다. 지난 8월 블록체인 전문 인력을 기르기 위한 부트캠프를 훈련생을 모집하여 현재 교육 진행 중이다. 해당 캠프 훈련생들은 블록체인과 관련된 직무교육을 받고 교육 우수자 5명에게는 서류 심사가 면제되는 특권이 제공된다.  

현재 그라운드X는 ▲Tech ▲Service/Biz ▲Design/Brand 분야에서 인재를 채용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블록체인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커먼컴퓨터도 구글에서 진행하는 머신러닝 개발자 양성 부트캠프에 협력사로 활동하며 인재 양성에 열심히인 모습이었다. 부트캠프의 훈련생들과 직접 만나서 교류하며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적합한 인재를 직접 찾아 나선 것이다.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고 있는 두나무는 업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와 복지 제공을 내세우며 인재채용을 진행 중이다. 모집을 진행하고 있는 분야는 ▲안드로이드 개발 ▲ios개발의 두 분야로 두자리수 규모의 채용이다.  

두나무는 ▲100만원 상당의 건강검진 ▲고사양의 맥북 등 업무 장비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지원은 ▲2022년 무이자 주택자금 지원 ▲500만원 복지포인트 등으로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루니버스와 바스(BaaS)를 운영하고 있는 두나무의 자회사 람다256에서는 전 직군 100명 규모의 대규모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우수한 인재 영입을 위해 ▲개발직 초임 연봉 5천만원 ▲스톡옵션 ▲우리사주 ▲재택근무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처우와 복지를 약속했다. 


위믹스네트워크를 운영 중인 위메이드트리에서도 인재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개발파트 ▲사업파트에서 다양한 직군을 채용 중이다. 지원은 이력서와 경력기술서를 채용팀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위메이드트리에서도 ▲연 120만원 상당의 복지카드 제공 ▲3끼 식사 및 간식제공 ▲최신 장비 제공 등 원활하고 쾌적한 업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쓰는 모습이다.  

 

투자-실적 바탕으로 자체 플랫폼에 서비스 온보딩! 

그라운드X는 NFT(대체불가능토큰)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자산화 사업을 실물 경제까지 전방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부동산, 주식, 채권, 파생 상품과 같은 실물-금융 자산과 개인의 프로필, 활동기록 등의 로그 데이터까지 모두 디지털 자산화 할 수 있다는 비전을 내세운 것이다. 또한 한정판 디지털 작품을 전시하고 유통하는 ‘클립 드롭스’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 바 있다. 


커먼컴퓨터는 21년 10월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AI를 개발하고 분석하는 작업은 막대한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가 필요하다. 또 이를 다룰 전문 인력도 있어야 한다.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시간과 비용이 큰 편이다. 커먼컴퓨터는 이런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규모 컴퓨팅 자원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기술 개발에 주력하였고, 그 결과물 중 하나가 블록체인 테스트넷인 ‘AI네트워크’와 AI as a Servie플랫폼인 ‘아이나이즈’다. 커먼컴퓨터 세계적인 AI 업체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자원 규모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2021년 3분기까지 3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는 올해부터 대체불가토큰(NFT), 메타버스 서비스 등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향후 3년 안에는 글로벌 종합 거래 플랫폼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두나무의 자회사 람다256은 최근 7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람다256은 2019년 3월 분사해 클라우드 기반의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를 상용화했다. 블록체인 전문 기술이 없어도 어느 기업이나 손쉽게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람다256은 앞으로 우수 인재를 확보해 국내외 사업 및 루니버스 생태계 확대에 힘쓸 예정이다. 


위메이드트리는 블록체인 위믹스 플랫폼 생태계 구축에 집중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새해에 위믹스 플랫폼에 100개 게임을 서비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위믹스 플랫폼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 위믹스 토큰을 기축통화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국내가 아닌 해외에 선보이는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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