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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C삼립 10분 요약

대체 뭐 하는 회사야? 

1. 기업 개요 파악하기  

SPC그룹은 빵 제조업체 1위인 SPC삼립, 베이커리업체 파리크라상 등을 비롯한 다양한 식품회사를 보유한 종합식품기업이다. 매출 규모로 살펴보면 식품유통이 51.9%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제빵사업(27.5%), 식품소재(25.2%), 프랜차이즈(2.7%) 등이 주요 사업군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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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회사? 나쁜 회사? 

2. 기업 능력치 파악하기 

# 시장 1위로써의 안정적이고 확고한 위치

제빵시장은 국민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라 급성장한 분야로, 식생활수준의 향상과 함께 편의지향, 맛지향, 건강지향형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더불어 산업의 특성상 대규모 설비투자가 요구되는 장치산업으로 높은 진입장벽을 형성하고 있으며, 전국적인 유통망을 구축해야 하는 어려움으로 인해 새로운 경쟁자 또한 시장에 진입하기 힘든 산업니다. 따라서 제빵 시장 중 양산빵 시장은 SPC삼립이 주도하며, 베이커리 시장 역시 SPC그룹의 파리크라상이 1위를 차지, 2위업체와 격차를 벌리고 있다.

# 신선, 편의를 추구하는 새로운 소비패턴

국민소득의 증가, 산업화, 국제화에 따라 국민의 소비에 대한 패턴이 변화하면서 간편식사대용식, 디저트제품, 냉장, 냉동식품에 대한 소비 및 외식비중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식품산업은 타산업에 비해 높은 성장율을 보여주고 있다. 소비패턴이 냉동, 냉장 디저트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은 새로운 기회요인으로 볼 수 있으며, 이에 SPC삼립도 '신선편의식품'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 2020년까지 관련 매출을 1000억원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SPC삼립은 신선편의식품 시장을 적극 공략해 종합식품회사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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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 보는 기업의 현황

3. 2018 최신 이슈 

# SPC삼립의 매출구조변화 종합식품기업 가시권

SPC그룹은 최근 식자재유통사업이 성장하면서 종합식품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2017년 1분기에는 식자재유통사업 매출 비중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최근 '쉐이크쉑' 등 외식사업을 강화하면서 나타난 결과로, 기존 제빵에 쏠렸던 포트폴리오가 재편된 것이다. SPC는 16년 7월 국내에 첫 론칭한 뉴욕 수제버거 '쉐이크쉑'이 소비자들의 큰 인기를 얻으면서 외식사업이 순항을 하고 있다. 쉐이크쉑 론칭 이후 자신감이 붙은 SPC는 사실상 출점이 멈춘 상태였던 외식 브랜드 확대에도 나섰다. 이밖에 편의점, 명랑핫도그, 공차 등 외부 식자재 매출도 증가했다.

#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선정

SPC삼립은 국내 주요 기업 가운데 지난해 일자리창출 경영평가에서 우수기업으로 꼽혔다.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서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각종 경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SPC삼립이 일자리 창출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것이다. SPC삼립의 지난해 직원 고용인원은 총 1765명으로 전년 1393명 대비 372명(26.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고용형태별로 기간제 근로자는 37명으로 2.1%에 불과해 고용의 질도 상당히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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