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소서 광탈 유형' TOP 3 취업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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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28

아직 인적성 문턱에도 가보지 못한 ‘자.알.못’들이여,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아직 수많은 기업들이 남아 있으니까요. 하지만!! 지금의 자소서를 계속 '복붙'한다면 '광탈의 복붙'이 이어질 뿐!

그래서 캐치가 여러분의 광탈 행진을 종결시켜줄 "핵꿀 정보"를 준비했습니다!

인사담당자들은 알지만 당신은 모르는 이야기!
'떨어질 수 밖에 없는, 떨어지기 위해 쓰는' 자소서 광탈 유형 세 가지를 공개합니다.




유형① 힙통령형
튀지 못해 안달인 취준생들이 있다. 남들보다 못한 출신 학교 및 성적, 만점 아닌 외국어 성적, 휑한 경력/자격증. 그 초조와 불안이 그대로 자소서에 옮겨진다. 가장 큰 문제는 풀어 쓸 경험조차 없다는 것. 그들의 고육지책은 바로 ‘신조어’이다. 가진 스펙, 경험은 없지만 누구보다 트렌디한 감각과 ‘힙’한 글 실력을 뽐내고 싶음이다. 참으로 가엾다. 그들보다 20년 이상을 더 산 대부분의 인사담당자들은 낯선 신조어가 나오면 바로 다음 자소서로 넘어가고 만다는 것을 꼭 명심하자.

 



유형② 어머님이 누구니형
기업 입장에서 채용이란 결국 함께 일하고자 하는 사람을 뽑는 것을 말한다.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은 대개 능력과 사회성의 절묘한 조합을 가진 인재일 것이다. 어느 한쪽이 극대화된 지원자는 비단 입사 지원뿐 아니라 친구/애인으로서도 부적격일 가능성이 높다. 이번 유형은 사회성에 중대한 문제를 드러내는 이들이 자주 범하는 실수 중 하나. 제발 이제 부모님에게서 독립해야 할 때이다. 기쁜 일이건 슬픈 일이건, 인사 담당자가 알고 싶은 건 ‘당신’이다. 소개팅 자리에서도 이 법칙은 유효하다. 당신 자신의 최근 이야기를 하라.

 



유형③ 예비 꼰대형
평소엔 손도 안대던 어려운 책을 읽으며, 있어 보이는 사자성어/속담을 자소서에 활용하겠다 마음 먹은 당신. 이번 상반기 공채는 쉬어간다고 생각하자. 자소서는 인사담당자 어휘력, 상식을 뽐내는 콘테스트가 아니다. 무엇보다 당신 자소서를 읽을 사람은 생각보다 똑똑하지 않다. 만에 하나 난이도 극상의 사자성어를 이해할 삼국지 덕후라 하더라도 예비 꼰대인 당신을 뽑을 이유가 없다. 혹여 뽑는다면 그 회사는 들어가지 않길 바란다. 본인 수준에 맞는 자소서를 쓰는 것이 본인에게 맞는 회사에 들어가 더욱 오래 일할 수 있는 ‘첫 단추’가 될 수 있음을 절대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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